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의 표준어로 인정해 더한 것(11개)

현재 표준어더한 표준어
간질이다간지럽히다
남우세스럽다남사스럽다
목물등물
만날맨날
묏자리묫자리
복사뼈복숭아뼈
세간세간살이
쌉싸래하다쌉싸름하다
고운대토란대
허섭스레기허접쓰레기
토담흙담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3개)

현재 표준어더한 표준어
태껸택견
품세품새
자장면짜장면

현재 표준어와 다른 뜻의 표준어로 인정해 더한 것(25개)

현재 표준어더한 표준어뜻 견줌
~기에~길래~길래: '~기에'의 입말스러운 표현
괴발개발개발새발‘괴발개발’은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이고, ‘개발새발’은 ‘개의 발과 새의 발’이라는 뜻임.
날개나래‘나래’는 ‘날개’의 문학적 표현.
냄새내음‘내음’은 향기롭거나 나쁘지 않은 냄새로 제한됨.
눈초리눈꼬리눈초리: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나는 표정. 예) ’매서운 눈초리’
눈꼬리: 눈의 귀 쪽으로 째진 부분.
떨어뜨리다떨구다‘떨구다’에 ‘시선을 아래로 향하다’라는 뜻 있음.
뜨락‘뜨락’에는 추상적 공간을 비유하는 뜻이 있음.
먹을거리먹거리먹거리: 사람이 살아가기 위하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름.
메우다메꾸다‘메꾸다’에 ‘무료한 시간을 적당히 또는 그럭저럭 흘러가게 하다.’라는 뜻이 있음
손자손주· 손자: 아들의 아들. 또는 딸의 아들. · 손주: 손자와 손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어수룩하다어리숙하다‘어수룩하다’는 ‘순박함/순진함’의 뜻이 강한 반면에, ‘어리숙하다’는 ‘어리석음’의 뜻이 강함.
연방연신‘연신’이 반복성을 강조한다면, ‘연방’은 연속성을 강조.
힁허케휭하니힁허케: ‘휭하니’의 예스러운 표현.
거치적거리다걸리적거리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끼적거리다끄적거리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두루뭉술하다두리뭉실하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맨송맨송맨숭맨숭/맹숭맹숭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바동바동바둥바둥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새치름하다새초롬하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아옹다옹아웅다웅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야멸치다야멸차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오순도순오손도손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찌뿌듯하다찌뿌둥하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치근거리다추근거리다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2011년 8월 31일, 국립국어원*(원장 권 재일*)은 국민들이 많이 쓰고 있지만 표준어로 그럼하지 않던 위의 39개의 마알을 표준마알로 그럼하여 알리쳤습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표준국어대사전*을 낸 뒤에 마알글살이에 많이 쓰이지만 표준마알로 그럼되지 않은 낱마알들을 살펴보는 일을 해 오다가 표준마알로 그럼될 수 있는 마알들을 2010년 2월 국어심의회(위원장 남 기심*)에 올렸으며 세 차례 회의 끝에 모두 39항목을 2011년 8월 22일 국어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그럼하고 2011년 8월 31일 알리쳤습니다.


서른아홉 개 가운데 처음부터 표준마알이 마땅했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맨날, 나래, 내음, 짜장면' 들입니다. 그 가운데 '짜장면'은 국어원*이 어문규정을 맡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 말썽 없이 잘 써오던 표준마알이었습니다. 국어원*이 국립이 되면서 여러 가지에 손을 댔는데, 그 가운데 '짜장면->자장면'도 들게 된 것입니다(1989년). 


그런데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바꾼 것이 외래어 표기법 때문이라는데 외래어 표기법 1장 5항에는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짜장면'은 물론 '이미 굳어진 외래어'로서 굳이 따로 바꿀 까닭이 없었습니다.  또한 살펴보니 '면'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국어원*의 답은, '자장'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랐고 ,'면'은 관용을 인정했다는 궤변이었습니다. 늦었지만 국어원*이 '짜장면'을 다시 그럼한 것은 마땅하고도 마땅한 일입니다. 아나운서나 성우 등 마알 전문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39개 가운데 굳이 둘 다 표준마알로 매겨 두어 우리마알을 어지럽힐 마알들 몇 개가 눈에 띄입니다. 본보기로는, 잘못 매겨진 '자장면'이 '짜장면'과 함께 여전히 표준어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마땅히 되돌려야 합니다.  궤변으로 만들어진 '자장면'을 표준어로 그럼하면 우리마알이 어지러울 뿐입니다. '자장면'은 마땅히 표준어에서 빼야 합니다. 물론 안 빼더라도 '자장면'을 쓸 사람은 거의 없어서 큰 말썽은 없겠지만... 


국립-국어원*의 임무는 우리마알을 잘 지키고 가꾸는 것입니다. 나라에서 준 힘울(권한)을 가지고 우리마알의 질서를 함부로 뒤트는데 쓰면 안 좋습니다. 물론 국어원*이 잘 하고 있는 어섯도 많습니다. 이번에 39개 낱마알을 표준마알에 더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일에서도 '짜장면'을 표준마알에 더할 게 아니라 '자장면'을 갈음했어야 했으며 '태껸'이란 마알에 탈이 없는데 '택견' 따위를 굳이 더하여(비록 '택견'이라 쓰는 곬꾼들이 꽤 있다 할지라도) 어지럽힐 까닭이 없었다고 봅니다. 


반갑지만 아쉬운 어섯들이 있어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