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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마알* 거룩책*, 곧 호울리-바이블*(Holy Bible: KJV)은 크게 두 갈래로 되어 있습니다. 한 갈래는 주*님이 오시기 전에 주신 마알씀으로서 '오울드 테스터먼트(Old Testament)'라는 꼭지이름이, 그리고 또 한 갈래는 주*님 오신 뒤에 주신 마알씀으로서 '뉴우 테스터먼트(New Testament)'라는 꼭지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꼭지이름이 한자마알로는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글개역/개정 성경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한국마알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약'이란 '약속/언약' 또는 '계약'이라는 뜻입니다. '약속/언약'이라면, 거룩책*에 쓰인 잉글마알*로는 '프라미스(promise)', '계약'이라면 '커버넌트(covenant)'를 뒤친 마알일 테지요. 그러나 '~약'으로 뒤친 잉글마알*은 '프라미스'도 '커버넌트'도 아닌 '테스터먼트'입니다.


   '테스터먼트'란 '유언/유언장/유서'로서 그리이스마알* '디앝세에케에(διαθήκη)'를 뒤친 것입니다. '테스트먼트'가 잉글마알* 거룩책*에 열네 번 나오는데, 마태26:28, 마가14:24, 누가22:20, 고전11:25, 고후3:6,14, 히브리7:22, 9:15~18,20, 계시록11:19 들에 있습니다. '디앝세에케에'의 나머지 스무 번쯤은 '커버넌트'로 뒤쳐졌습니다.


   '테스터먼트'가 '유언'이라는 뜻이니 그러면 거룩책*의 두 꼭지이름인 '오울드 테스터먼트'와 '뉴우 테스터먼트'가 참일은 '옛 유언'과 '새 유언'이란 뜻일까요? 예, 틀림없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유언이겠습니까? 바로 주*님의 유언입니다. 과연 그러한지 살펴 봅니다.


I Corinthians 11 고린도전서 11장
After the same manner also he took the cup, when he had supped, saying, This cup is the new testament in my blood: this do ye, as oft as ye drink it, in remembrance of me. 25 저녁끼니를 드시고 나서 또한 마찬가지로 잔을 가지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핏속 새 유언이니: 너희는 이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떠올리며 이리하여라.


   또렷이 '유언'을 뜻하는 'testament[테스터먼트]'라 적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이 마태 26:28, 마가 14:24 에는 '새 유언의 내 피(my blood of the new testament)'로 적혀 있고 누가 22:20 에는 위와 똑같이 '내 핏속 새 유언(the new testament in my blood)'으로 적혀 있습니다. 주*님은 그냥 '유언'이라고만 하지 않으시고, 거기에 자신이 흘리실 '피'를 덧붙여 마알씀하셨습니다. 피 흘리는 죽음을 당하셔야 했고 또한 그 죽음에서 피가 종요롭기 때문이었습니다. '계약/언약'과 '유언'은 그 무게부터 다른데, 거기에다 그냥 '유언'도 아니고 주*님의 '핏속 유언'이니 이 얼마나 큰 마알씀입니까?


   피가 종요로운 것은 이미 모세스* 때에 피 흘림 없이는 사면도 없음을 가르쳐 주신 바와 같습니다(히브리서 9:22). 죄투성이의 사람들을 오롯이 씻어 사면하기 위해서는 죄 없이 깨끗한 사람의 아들*이, 흠 없이 희생되는 어린양으로서 반드시 피 흘릴 며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많은 사람의 죄 때문에 피 흘리는 죽음을 당하기 위해 사람의 아들*로 오신 하나님*의 마알씀*이셨습니다(요한 1:1,14). 그 피 흘리는 죽음을 앞둔 한 세 해 동안, 그분의 핏빛 삶은 철저히 아버지*의 마알씀*이자(요한 12:49~50) 핏빛 유언, 핏속 유언이었습니다. 그분의 핏속에, 새 유언에, 참되고 영원한 삶이 있습니다(참고: 레위기 17:10~14, 신명기 12:23~25, 요한복음 6:53~56).


   고린도후서 3장에는 '새 유언'과 '옛 유언'을 마알씀하고 있습니다.


II Corinthians 3 고린도후서 3장
Who also hath made us able ministers of the new testament; not of the letter, but of the spirit: for the letter killeth, but the spirit giveth life. 6 그분이 또한 우리를 새 유언깜냥 있는 이바지꾼들, 글자가 아닌 이바지꾼들로 삼으셨소이다: 글자는 죽이되 은 삶을 주는 까닭이외다.
But their minds were blinded: for until this day remaineth the same vail untaken away in the reading of the old testament; which vail is done away in Christ.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눈멀었으니, 이날까지도 옛 유언 읽기에서 그 덮천이 안 벗어지고 남아 있는 까닭이외다; 그 덮천은 크리스트* 안에서 사라지외다.


   이렇게 고린도후서 3:6 에서 주* 예수스*크리스트*님이 오셔서 주신 마알씀이 '새 유언(the new testament)', 그리고 3:14 에는 주* 예수스*크리스트*님 전, 모세스*를 통해 주신 마알씀이 '옛 유언(the old testament)'임을 너끈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 예수스*님의 마알씀을 고갱이로 한 책에 '새-유언(New Testament)', 그 전에 주신 마알씀을을 고갱이로 한 책에 '옛-유언(Old Testament)'이라는 꼭지이름이 붙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한국마알 성경*은 두 갈래의 꼭지이름뿐 아니라, 잉글마알* 거룩책*에 나오는 14번의 '테스터먼트'에서 오직 두 번만 '유언'으로 뒤치고(히브리서9:16~17) 나머지 열두 번은 모두 '언약/계약'으로 뒤쳤기에, 과연 'testament'가 참으로 '유언'을 뜻하는 마알인지 살펴 볼 며리를 느끼는 이도 있을 줄 압니다. 물론 개역성경*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한국마알 성경*은 호울리-바이블* 곧 잉글마알* 거룩책*인 킹-제임스-판*(KJV)을 뒤친 것이 아니기에 살펴볼 며리가 없겠지만, 이마적에 킹-제임스-판*에서 뒤쳤다 내세우는 성경들, 곧 말보회*의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그리스도예수안에*의 흠정역*에서는 저마다 '언약'과 '상속 언약'으로 뒤쳐 놓았기에 그럴 며리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testament'를 '언약/계약'으로 뒤친 다른 한국마알 성경들*도 거의가 히브리서 9:16~17에서만큼은 '유언'으로 뒤쳤습니다. 히브리서 9:15~22입니다.


Hebrews 9 히브리서 9장
And for this cause he is the mediator of the new testament, that by means of death, for the redemption of the transgressions that were under the first testament, they which are called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eternal inheritance. 15 이런 까닭에 그분은 새 유언사이풀이꾼이시되, 첫 유언 아래 있던 범죄들을 대신 치르기 위해 죽으심으로써 부름 받은 이들로 하여금 영원한 물려받음의 약속을 얻게 하려는 것이외다.
For where a testament is, there must also of necessity be the death of the testator. 16 유언이 있는 곳에는 또한 반드시 유언자의 죽음이 며리 있기 때문이외다.
For a testament is of force after men are dead: otherwise it is of no strength at all while the testator liveth. 17 유언은 사람들이 죽은 뒤에라야 효력이 있는 것이지 유언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힘도 쓸 수 없기 때문이외다.
Whereupon neither the first testament was dedicated without blood. 18 이런 까닭에 첫 유언도 피 없이 바쳐진 것이 아니외다.
For when Moses had spoken every precept to all the people according to the law, he took the blood of calves and of goats, with water, and scarlet wool, and hyssop, and sprinkled both the book, and all the people, 19 모세스*가 법에 따라 온 백성에게 모든 가르침을 일러 주고 나서 송아지들과 염소들의 피를, 물과 바알간 양털과 휘쏲풀을 가지고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리며,
Saying, This is the blood of the testament which God hath enjoined unto you. 20 마알하였소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대들에게 하라신 유언의 피라.
Moreover he sprinkled with blood both the tabernacle, and all the vessels of the ministry. 21 나아가 그는 성막과, 이바지 일에 딸린 모든 그릇에 피를 뿌렸소이다.
And almost all things are by the law purged with blood; and without shedding of blood is no remission. 22 그리고 거의 모든 것은 법에 따라 피로써 깨끗하게 되는데, 피 흘림 없이는 사면이 없소이다.


   이렇게 16~17 절에서 '테스터먼트'라는 것은 죽음을 앞두고 남기는 마알로서 그 마알을 남기는 이가 죽어야만 그 효력이 생겨나는 것임을 밝히고 있어서 그것이 '계약'이나 '언약'이 아니라 '유언'임이 또렷한 것입니다. '유언'이란 죽음을 앞두고 부탁하여 남기는 마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경들이 모든 절에서 '테스터먼트'라는 마알을 다른 마알로 바꿨어도 히브리서 9:16~17 에서 만큼은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예수안에*의 흠정역*은 16~17절에서조차 '상속 언약'으로 바꿔쳐 아예 죽음의 뜻이 담긴 '유언'의 자취를 없애 버렸습니다.


   '테스터먼트'가 '유언'이 아니라고 하는 어떤 이는, 주*님은 죽은 뒤에 다시 살아 나셨기 때문에 그분이 하신 '테스터먼트'는 '유언'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죽으신 것은 가짜란 마알입니까? 다시 살아 나신 것도 참일이지만, 그에 앞서 죽으신 것도 참일입니다. 다시 살아 나셨기 때문에 그분의 유언은 유언으로서 효력이 사라진 것 아니냐 하는 궁금증이라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은 거짓이 아니라 참일이기 때문에 그분의 유언도 히브리서 9:17의 마알씀 대로 또렷이 '유언'으로서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시 일어나 이 땅 위에서 살아 가시며 더 많은 마알씀들을 주신 것이 아니라 잠깐 마흔 날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며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을 일러 주고는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사도행전 1:3). 그분은 죽기 전부터 다시 일어나실 것을 아셨지만, 피 흘리는 죽음과 걸린 '유언'을 마알씀하셨습니다. 또한 다시 일어나신 뒤, 그 전에 하신 유언이 유언으로서의 효력을 잃었다는 어떤 귀뜸도 주신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하늘로 올라가실 때 그 (유언의) 마알씀들(명령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모세스*의 책에는 '커버넌트' 곧, '계약'의 피로만 적어 주셨지만(출 24:8), 위 히브리서 9장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의 아들*이 오신 뒤에 그것이 궁극적으로 '유언'의 피이기도 함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 전에는 '계약의 궤'가 있었지만 계시록 11:19에서는 '유언의 궤'를 보여 주셨습니다.


   아무튼 사람의 아들*이 세 해쯤에 걸쳐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하신 아버지*의 마알씀들은 틀림없이 피 흘려 죽으실 것을 아시고 그것을 앞두고 하신 마알씀들이며 따라서 '유언'임이 또렷합니다. 사람의 아들*이 팔리시던 그 밤에 스스로 '더 뉴우 테스터먼트 인 마이 블러드(the new testament in my blood)'라 하셨습니다. 그 '테스터먼트'가 의심할 나위 없는 '유언'임이 히브리서 9장에서 더욱 또렷해졌습니다.


   히브리서9:15~22에서 한 군데라도 죽음의 고리를 끊고 '테스터먼트'를 '언약/계약'으로 바꿔친 많은 성경들에서는 마알씀의 흐름이 끊깁니다.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마알씀을 가린 것입니다. 참일이 이러할진대, 무릇 이를 아는 거룩님들이라면 이렇게 함부로 주*님의 뜻을 흐리고 가리는 책들을 그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롯하게 주*님의 숨결이 깃든 이 겨레마알 거룩책을 주시는 것이, 가아없으신 아버지*의 뜻과 얽이에서 벗어나지 아니한 것이라면, 주* 예수스*님의 이름으로 비오니, 이 겨레를 불쌍히 여기시어 하루빨리 그리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