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마알 거룩책

쪽글터

가볍게 이것저것 적어 보는 곳
걸몬 수 72
번호
꼭지글
또이름
47 버얼의 지잇함은 알 수가 없다. 버얼들이 방안까지 들어와서 맴도오는 것은 집 지을 곳을 찾는 지잇이지 싶다. 들어온 놈들은 웬만하면 그냥 바깥으로 몰아 낸다. 그런데 타알은 이놈들이 잘 몰려나려 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손이나 파리채 따위로 휘둘러 쫓아 내려 해도, 또는 몸을 건드려도 거의 신경 안 쓰고 방 안을 맴도온다. 허~ 오늘은 손이 많지는 않았다.
마알지기
012-05-25 1262
46 요즈음 낮이면 주로 마당 쪽과 뒤뜰 쪽 방문을 모두 휑하니 여얼어 둔다. 그런데 문을 활짝 여얼어 두고 나면 손들이 자주 찾아 온다. 주로 이러저러한 말버얼들과, 뒤영버얼 따위의 버얼 갈래이다. 가끔 금파리라고도 하는 똥파리(그런데 금과 똥은 다름이 너무 큰 듯)도 들어 오는 데 되게 시끄럽게 앵앵 거린다. 아무튼 이놈들은 시끄럽기도 하고 버얼은 자칫하다가는 쏘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신경 쓰인다.
마알지기
012-05-25 1388
45 집 앞을 마걸레로 닦으려고 꺼내는데 청개구리 한마리가 떨어졌다. 하리슬에게 보여주니 좋아한다. 역시 애들은 자연을 보며 자라야 한다. 1
마음
012-05-18 1439
44 아래 적은 쪽글에서, 일한 동안이 7시 좀 넘어서부터 점심 때까지이니, 한나절이군. '반나절'로 썼다가 '한나절'로 고쳐 올렸음. 우리 마알을 제대로 몰라서 엉터리로 쓸 때가 많으니, '마알지기'라는 또이름이 참으로 부끄럽다-.-
마알지기
012-04-28 1397
43 그제 아침에 갑자기 집주인 어른이 마을 모판 놓기를 도와 달라 하셔서 한나절 일했는데, 하루 지나자 온 몸이 뻑적지근하다. 집주인 안어른이, 일 해준 것 고맙다고 (아마도) 손수 담그신 된장, 간장 그리고 손수 지이(농사)하신 쪽파 찹쌀 따위를 가지고 올라 오셨다. 음, 품삯을 넘치게 주시네...
마알지기
012-04-28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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