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책*의 '머리 덮개'는 '머리털'인가 '쓰개'인가?



풀빛 글씨 위에 쥐돌이 더듬이를 올리고 조금 있으면 도움마알이 뜹니다.



4. 옛 유언*의 터무니


1. 온 거룩책*에서 머리를 덮는 것은 모두 쓰개임.

거룩책*에서 제 머리털로 제 머리를 덮는다는 마알씀은 고린도전서 11:15 말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새 유언*에는 고린도전서 11 장을 빼고는 머리 덮는 보기가 없고, 옛 유언*에 머리를 덮는 보기들이 있는데, 그 보기들은 모두 덮천 따위의 쓰개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레위기* 10:6, 21:10, 신명기* 5:18, 사무엘하* 15:30, 에스더* 6:12, 시편* 140:7, 예레미야* 14:3,4). 그 보기들은 이미 먼저 올린 글 거룩책*에서 머리를 덮는 것이 가리키는 것》에 있습니다. 이 옛 유언*의 마알씀들이 있으므로 새 유언* 고린도전서 11 장에서 덮개의 모양이나 모습에 대해 아무 마알씀 없이 그냥 머리를 덮으라는 하셨으니, 덮천(veil) 따위의 쓰개를 덮어 쓰라는 마알씀으로 읽는 것은 마땅하고 마땅합니다. 옛 유언*의 마알씀을 잘 모를지라도, 머리를 덮으라는 마알씀이 쓰개를 덮어 쓰라는 것으로 헤아려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마땅합니다.

다시 한 번 마알하지만, 고린도전서 11:3~16 절에서 고갱이 되는 마알씀은 3~10 절입니다. 14~15 절은 제바탈에 호소하여 덧붙이는 마알씀으로서, 사람은 제 긴 머리털이 하나의 덮개로서 주어진 느낌을 받는데, 수이로서는 그것이 부끄럽고 암이로서는 빛쁨(자랑)스럽다는 제바탈이 주어진 것이며, 그것이 수이는 머리에 덮어 쓰지 말 것이며 암이는 무엇인가 덮어 쓸 것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고, 따라서 제바탈조차 덮기의 마땅함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마알씀입니다.

그러나 제바탈은 틀림없는 터무니가 될 수 없습니다. 제바탈은 엉뚱한 길로 이끌기도 하기 때문에 마알씀으로 삼가 잘 살펴야 합니다. 같은 고린도전서 2:14에는 제바탈스러운 사람은 하나님*의 얼*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유다*의-편지* 10 절에는, 몰래 슬며시 들어온 어떤 이들이 저희가 알지도 못하는 것들을 헐뜯고,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제바탈로 아는 것들 안에서 스스로 썩어 간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판단하라”며 제바탈터무니한 11:13~15는 아퀴일 수 없습니다.


더욱이 11:3~16 마알씀은 하나님*의 애지음 고루차례에 따라 덮고 안 덮는 것의 중요성을 힘주는 마알씀이지 구체적으로 “덮는 것”이 무엇인지를 힘주는 마알씀이 아닙니다. 따라서, 15 절에서 '덮는 것'이 '머리털'이라는 아퀴를 내리고 있다는 내세움을 풀어 보면: 앞 마알씀들에서 힘주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던, 그래서 쓰개로 그릇 헤아렸을 “덮는 것”이 참일, 쓰개가 아니라 “머리털”이었다는, 허를 찌르는 아퀴를 맺고 있다는 내세움이 됩니다. 이는 참으로 바울*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마알씀을 엉뚱한 쪽으로 구부러뜨리는 내세움입니다.


2. 나자르사람*은 수이라도 머리털을 길렀음

민수기 6:5
All the days of the vow of his separation there shall no razor come upon his head: until the days be fulfilled, in the which he separateth himself unto the LORD, he shall be holy, and shall let the locks of the hair of his head grow.
그의 가름 다짐의 모든 날 동안 제 머리 위에 털깎는칼을 대지 말지니: 스스로를 *주님*께로 가름한 날들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할 것이요, 제 머리털을 자라게 그냥 둘지니라.


나자르사람*은 스스로를 *주님*께로 갈라 놓아 나자르사람*의 다짐을 한 사람입니다. 나자르사람*은 수이암이든 머리에 털깎는칼(razor)을 대서는 안 되고 제 머리털을 자라게 두어야 합니다. 머리 덮개를 제 머리털로 보면, 다짐의 날이 긴 나자르사람*은 하나님* 앞이든 아니든 늘 덮개를 덮고 있는 꼴됨새가 되어, 수이의 경우 덮은 채 빌기앞마알을 하지 말라는 마알씀과 부딪칩니다.


나자르사람*의 머리털을 자라게 그냥 두라는 마알씀은 그것을 덮개로 쓰게끔 하시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갈라 놓아 거룩한 꼴됨새로 두기 위해 사람 손을 거치는 것, 특히 쇠 따위의 연장을 대지 말라는 뜻인 듯합니다. 다짐의 날이 짧으면 머리털이 길게 자라지 못합니다. 그 짧은 날 동안 머리털은 길게 자라지 못하지만 털깎는 칼을 대지 않은 것은 거룩함을 지키는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마알해, 머리털에 털깎는칼을 대지 말라는 마알씀은, 길게 기르는 것보다는 그냥 두는 것에 뜻이 있고 그것을 힘주는 마알씀으로 여겨집니다(신명기 27:5~6, 여호수아 8:34, 열왕기상 6:7, 다니엘 2:34).


그러면 거룩일꾼들에게 씌우라 하신 관(mitre, bonnet)은 무엇인가, 그것도 덮개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출애급기 28:4, 29:6). 그러나 그 관의 뜻녘빛쁨과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고 *주님*을 향한 거룩함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8 장
2: And thou shalt make holy garments for Aaron thy brother for glory and for beauty.
그리고 너는 빛쁨을 위하여 그리고 아름다움을 위하여 네 형제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들을 만들지니라.
36: And thou shalt make a plate of pure gold, and grave upon it, like the engravings of a signet, HOLINESS TO THE LORD.
그리고 너는 순금 판을 만들지니, 거기에 도장 새기듯이, "*주님*께 거룩"이라 새길지니라.
40: And for Aaron's sons thou shalt make coats, and thou shalt make for them girdles, and bonnets shalt thou make for them, for glory and for beauty.
그리고 아론*의 아들들을 위한 웃옷을 너는 만들고, 그들을 위한 허리띠를 만들고, 그들을 위한 모자를 만들되, 빛쁨을 위하여 그리고 아름다움을 위하여 만들지니라.

레위기 8:9
And he put the mitre upon his head; also upon the mitre, even upon his forefront, did he put the golden plate, the holy crown; as the LORD commanded Moses.
그리고 그는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또한 그 관의 위, 바로 그의 맨 앞쪽에 금 판 곧 거룩한 왕관을 두니; *주님*이 모세스*에게 시키신 대로더라.

거룩일꾼들은 성막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옷들과 머리에 쓰는 것들은 덮어 가리는 뜻녘이 아니라 *주님*의 빛쁨뜻비침하여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덮천에 대해 참고할 마알씀들

창세기 24 장은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을 때 제 종을 시켜 제 고향 제 겨레붙이에게로 가서 제 아들 이사악*의 아냇감을 골라 데려 오게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아브라함* 140살, 이사악* 40살). 그 종은 아브라함*의 하라치를 잘 지잇하기 위해 하나님*께 슬기롭게 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그대로 아브라함*의 조카 베두엘*의 딸 리브가*를 만났고 그미를 데리고 돌아 옵니다. 창세기 24:64~65 절은 리브가*가 이사악*을 처음 만날 때인데 덮천을 덮는 모습이 나옵니다. 뒷 부분을 보면 리브가*는 남편될 이사악*이 다가오자 덮천으로 스스로를 덮습니다. 머리털이 아니라 덮천으로 덮었습니다.


출애굽기 34 장에는 모세*가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보고 노여워, 하나님*께 받은 첫 번째 증거 돌판을 던져 깨뜨린 뒤, 시나이*산에서 빵도 안 먹고 물도 안 마시며 마흔 날을 *주님*과 함께 지낼 때, 하나님*과 맞이야기하며 얼굴 살갗이 빛나게 되어 한동안 그렇게 있었던 일이 적혀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는 빛나는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제 얼굴을 덮천으로 가려, 이스라엘* 사람들이 폐지될 것의 끝을 눈여겨 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고린도 후서 3:13).

출애굽기 34 장
33. And till Moses had done speaking with them, he put a vail on his face. 34. But when Moses went in before the LORD to speak with him, he took the vail off, until he came out. And he came out, and spake unto the children of Israel that which he was commanded. 35. And the children of Israel saw the face of Moses, that the skin of Moses' face shone: and Moses put the vail upon his face again, until he went in to speak with him.
33. 그리고 모세*가 그들과 이야기를 다 하기까지 얼굴에 덮천을 쓰더라. 34. 그러나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러 그분 앞에 들어 갈 때면 덮천을 벗어 버리되, 나오기까지더라. 그리고 그가 나와, 시킴 받은 것을 이스라엘* 따아들에게 이야기 하더라. 35. 그리고 이스라엘*의 따아들이 모세*의 얼굴을 보니 모세*의 얼굴 살갗이 빛나더라: 그리하여 모세*는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러 들어 가기까지 다시 얼굴에 덮천을 쓰더라.

민수기 5:11~34은 수이에게 시새움의 이 들어 제 아내를 간통으로 의심할 때, 그는 제 아내를 거룩일꾼에게 데리고 가고, 거룩일꾼그미를 *주님* 앞에 세워 판가름 받게 하라는 마알씀입니다. 그 때 *주님* 앞에서 그미의 머리 (덮개)를 벗기라 하십니다.

민수기 5 장
18: And the priest shall set the woman before the LORD, and uncover the woman's head, and put the offering of memorial in her hands, which is the jealousy offering: and the priest shall have in his hand the bitter water that causeth the curse:
그리고 그 거룩일꾼은 *주님* 앞에 그 암이를 세우고, 그 암이의 머리 (덮개를) 벗기고, 그미의 두 손에 기억나게 하는 바치몬 곧 시새움 바치몬을 두라: 그리고 그 거룩일꾼은 저주를 일으키는 쓴 물을 제 손에 들지니라:

여기에서 '베일(veil)'이라는 낱말이 없다 하여, '벗기라(uncover)'는 마알씀을 '머리털을 깎거나 밀라'는 뜻으로 보는 이는 아마 없겠지요? 간통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드러내야 하므로 머리를 덮개로 가리지 말고 드러내게 하라는 마알씀인 듯합니다. 특별한 일됨새입니다. 이 밖에 다른 일로 암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머리에 덮개를 덮어 썼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아가* 5 장에는 밤에 암이가 제 님을 찾아 나섰다가 덮천 벗김을 당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솔로몬*의 아가 5:7
The watchmen that went about the city found me, they smote me, they wounded me; the keepers of the walls took away my veil from me.
도시 둘레를 다니던 밤지기들이 나를 보아 버렸는데, 그들이 나를 때렸답니다, 그들이 나를 다치게 했답니다; 성벽지기들이 내게서 덮천을 벗겨 버렸답니다.


성벽지기들이 암이덮천을 벗겨 버렸다는 이야기에서, 그 전에 그미덮천을 쓰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 38 장에는 유다*의 맏이 에르*의 아내로 들였던 다말*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다*는 첫째, 둘째 아들이 죽자 셋째 아들 셸라*도 죽을까 하여 다말*에게 셸라*가 클 때까지 친정에 가 있으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다말*은 창녀인 것처럼 하여 유다*의 씨를 배어 쌍둥이 파레즈*와 자라*를 낳습니다. 다말*과 파레즈*와 자라*는 크리스트*의 세대의 책에 적올림됩니다(마태복음 1:3). 창세기 38:14~15, 19 절은 다말*이 유다*에게 창녀로 보이기 위해 홀어미옷을 벗고 덮천을 덮고 얼굴을 가리고 몸을 감쌌다가, 뜻녘을 이룬 뒤 덮천을 벗고 홀어미옷을 도로 입는 소옥새입니다.

룻기 3 장에는 보아스*가 뒤에 아내로 맞이할, 젊은 홀어미 룻*에게 보리를 나누어 주는 모습이 있는데, 이 때 룻*이 덮고 있던 덮천을 부려씁니다.

룻기 3:15
Also he said, Bring the vail that thou hast upon thee, and hold it. And when she held it, he measured six measures of barley, and laid it on her: and she went into the city.
또한 그가 이르되, 그대 위에 걸치고 있는 덮천을 가져다 그것을 붙들라, 하더라. 그미가 그것을 붙드니 그가 보리 여섯 되를 되어 그미에게 지워 주었고, 그미가 그 도시로 들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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